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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님들, 안녕하세요? 문학박사K입니다. 이번에는 여러분에게 단행본 1권을 소개하겠습니다. 김언 시인의 시집 <백지에게>입니다. 이 시집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고, 1판 1쇄 발행일은 2021년 7월 2일입니다. 김언 시인은 부산에서 태어나 1998년 <시와사상>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. 시집으로 <숨쉬는 무덤>, <거인>, <소설을 쓰자>, <모두가 움직인다>, <한 문장>, <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>, 산문집으로 <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>, 시론집으로 <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> 등이 있습니다. 미당문학상, 박인환문학상,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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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집 <백지에게>는 2020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(문학 분야)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습니다. 이번 시집은 전4부로 구성됩니다. 시집 해설은 박대현 문학평론가가 쓴 <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>입니다. 시인은 시집 서두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. 올해는 선풍기를 바꾸려고 했다가 포기했다. 고물 선풍기도 아닌데, 왜 바꾸려고 했을까? 점점 더 좋은 선풍기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, 나온다고 해 봐야 선풍기인데, 왜 바꾸려고 했을까? 선풍기를 바꾸려고 했다. 아주 본질적으로 바꾸려고 했다. 돈이 조금 더 필요하다. 김언의 시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님들이라면 시집 <백지에게>를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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